728x90 분류 전체보기27 Superintendent noun 1. (Person in charge) a person who is in charge of work done and who manages the employees in a prticular office, department, or area 2. (Building Manager, ≃ Super) a person in charge of keeping a building in good condition. 2024. 7. 8. 부정형 명사 1. 일정하지 아니한 모양이나 양식 2. (물리) 결정 구조를 가지지 아니한 고체 3. (수학) x → a 또는 x → ∞ 일 때, 두 개의 함수 f(x), g(x)의 값이 동시에 0 또는 ∓ ∞ 가 되는 경우에 나타나는 함수의 극한 2024. 7. 8. 분사 명사 1. (언어) 형용사의 기능을 가지는 동사의 부정형. 시제(時制)와 태(態)를 나타내며, 인도-유럽 어족의 여러 언어에 있다. 2024. 7. 8. 1. 정치는 건방지다 히틀러는 독일 시민들의 투표로 뽑혔고, 사회주의는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에서 깨어난 사상이고, 보수주의와 자유주의는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며, 권위와 권위주의에서 꼬집는 권위는 다른 것이다. 나는 이것을 만 24세가 되어서야 알았다.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시점이 남들보다 빠른 편인지 느린 편인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평균이거나 적당히 빠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개는 정책이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때, 그러니까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본업이 생겼을 때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이유로 나의 의견에 혀를 차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동인이었다. 지금껏 정치사나 이데올로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지만, 이분법적 사고에 선악을 부여하는 흑백 논리가 .. 2024. 7. 8. 근본 없는 권위는 도전 받는다 권위와 복종의 근본이 악한 것은 아니다. 사회 구성원이 동의하는 선한 영향력에 의한 권위는 존경과 존중을 받고 복종으로 이어진다. 이때의 복종은 국가 단위에서의 충성과 가정 단위에서의 조력과 같다. 즉, 복종은 관계에서 양방향적인 특성을 지닌다는 것이다. 연인의 형성 과정과 3인 가족이 되었을 때의 관계를 예를 들어보자. 사람의 사랑은 섹슈얼한 이끌림과 인류애적 이끌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가지 이끌림의 교집합이 사랑의 감정인 것이다. 연애도 관계의 일종이기 때문에, 건강한 관계를 위해 상호 간의 존중이 필요하듯, 건강한 연애를 위해서도 모든 상호작용에 서로 간의 존중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연애에서의 존중은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다. '상대의 삶은 상대의 것이고, 사랑은 상대의 일부를 빌려오는 것.. 2024. 7. 3. 2Q23 동시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순 없는 법이다. 설령 그것을 해냈더라도, 어디선가 토끼 한마리는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법이다. 하나의 틀로 세상을 바라볼 수 없다고 하지만, 이건 틀의 문제가 아니다. 중력이 그냥 존재하듯이 그것은 이 세계에 그냥 존재하는 법칙인 것이다. 문답무용. 두 남자가 걸어온다, 예기치 못하게. 나는 또다시 무엇인가에 부딪혔고, 홀린듯이 서점에 들어가 책 몇 권을 구매해서 읽고 있었다. 경력직인만큼 익숙하게 심연 속으로 의식을 밀어넣었고, 메모지를 펼쳐 준비가 다되었다는 신호를 보낸 참이었다. 귀찮게, 또 구원받는다. Y대신 N이 죽어버린 탓에 -또다시 말이다- 펼쳐지려 했던 메모지가 문을 닫았다. 언젠가 둘을 모두 구할 수 있을까. 이대로 영영 살아버린다면 나는 N.. 2023. 6. 17. 범상치 않은 인간을 범인으로 과거의 나 자신을 답습하지 않는 것은 꽤나 성가신 일이다. 이 일은 자아살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이상향으로 삼는 자아상에 다가가려면 현재의 자아를 없애야 하니까. 새로운 사회에 입장하면 나는 혼란스러움에 적응하려 애쓴다. 혼란이 잦아들고 집단에 적응하면 이전의 사회와 달라진 것,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것, 앞으로 달라져야 할 것들을 깨닫는다. 적응하는 와중에는 이것을 신경 쓸 겨를 조차 없다. 그만큼 필사적으로 행해야 하니까. 적응에 대한 사고처리 과정이 짧아져 여유가 생긴 후에야 자아의 변화상에 대해 인식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계속해서 혼란스러움에 빠져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가려진 계급사회에서의 등반과정인 것이다. 인생관의 변혁이 일어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 2022. 8. 10. 샤워하고, 청소하고, 공부하고, 자고, 다시 일어나야겠지. 도외지, 가정집에 몰래 숨어들어 아이를 빌미로 부모의 수족을 봉인한다. 이윽고 아이의 수족도 봉인한 후 재갈을 물린다. 아이의 손에 칼자루를 밀어넣고 그 위를 나의 손으로 덮는다. 천천히 아이의 손을 양친의 목으로 밀어넣는다. 실성한 아이를 뒤로 한채 유유히 집을 빠져나온다. 그런 싸이코패스의 이야기를 언젠가 한번 써보리라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게 정유정 작가님의 [종의 기원]이었다. 오묘한 기분에 휩싸인 채 문득 TV에서 봤던 싸이코패스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 3년간 집 안에 틀어박힌 채 연구까지 감행했던 작가님의 인터뷰가 떠올라 혹시 그 분이 이 분이었나 싶어 잠정적으로 씁쓸한 결론을 내렸다. 그때 나는 왜 저 이야기를 쓰고 싶어했을까? 아마도 부모에 대한 원망의 화신이 글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 아닐.. 2022. 8. 10. 반추 "알고 있잖아." "진실성은 고독에서 찾을 수 있다는 걸. 풍미는 그늘진 오크통 안에서 빚어지는 거라는 걸." "와인을 마시고 싶으면 기다려." "그동안 와인에 곁들일 스테이크라도 굽고 있든가." 2022. 5. 15. 이전 1 2 3 다음 728x90